서울에서 혼자 자취방을 구할 때 가장 먼저 막히는 게 전세 보증금이죠. 집값은 오르는데 모아둔 돈은 부족하고, 대출을 받으면 매달 나가는 이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통장이 늘 빠듯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 이자입니다.
서울시가 그 이자를 대신 내줍니다. 연 최대 3.0%, 최대 8년까지. 혼자 벌어서 전세 구한 서울 청년이라면 거의 다 해당될 수 있는 지원입니다. 그런데 6월 5일부터 소득 기준이 완화되고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됩니다. 지금까지 연 소득 4,000만원이 넘어서 아쉽게 문턱에 걸렸던 분들, 이번 개선으로 달라지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만 19~39세 무주택 서울 청년 (세대주 또는 예정자) |
| 소득 기준 | 연 5,000만원 이하 (기혼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 — 6.5부터 |
| 주택 조건 | 서울 소재, 보증금 3억원·월세 90만원 이하 |
| 대출 한도 | 최대 2억원 (보증금의 90% 이내), 최장 8년 |
| 지원 금리 | 최대 연 3.0% (기본 2.0% + 취약계층 추가 1.0%) |
| 본인 부담 | 대출금리 − 지원금리 (최저 연 1.0%) |
| 취급 은행 |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하나원큐 앱) |
| 신청처 | 서울주거포털 → 추천서 발급 후 하나은행 신청 |
전세 이자 연 최대 3% 서울시가 대신 냅니다
대출 한도
최대 금리
이용 기간
연령(세)
- 만 19~39세 서울 거주 또는 전입 예정
-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 예정자
(부모님 주택 소유와 무관) -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기혼: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 - 서울 소재 주택
보증금 3억 이하, 월세 90만원 이하 -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제외
housing.seoul.go.kr
영업점 방문 또는 하나원큐 앱
계약금 보증금의 5% 이상 납입 필수
이 단계에서 소득 심사 일괄 처리
8년 최대 이용 시 총 2,400만원 절약
2억 한도 이용 시 8년 최대 3,200만원
이게 나한테 해당되는 사업인가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서울 소재 주택에 살고 있거나 앞으로 이사를 앞둔 무주택 청년이라면 먼저 확인해보세요. 집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이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안에 세대주가 될 예정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6월 5일 이전까지는 본인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여야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개선으로 5,000만원 이하까지 문이 열렸고, 기혼자라면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까지 확대됩니다. 300~400만원대 연봉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해당되는 기준입니다.
근로 유형에 따른 구분도 없어졌습니다. 기존에는 근로청년과 취업준비생을 별도로 심사했는데, 6월 5일부터는 그 구분 없이 동일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집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무주택 기준은 신청인 본인 기준으로만 봅니다.
실제로 얼마나 절약되나요?
숫자로 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
보증금 1억 5천만원 대출 기준으로 서울시가 연 2%를 지원해주면, 연간 이자 부담이 300만원 줄어듭니다. 월로 치면 25만원을 덜 내는 셈이죠. 최대 8년까지 이용하면 총 2,400만원까지 이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억원 풀 한도로 대출받는다면 연간 절약 이자는 400만원, 8년 기준으로는 무려 3,200만원입니다. 한부모가족이나 자립준비청년에 해당되면 지원금리가 3.0%까지 오르니, 절약 효과는 더 커집니다.
단, 어떤 경우에도 **본인 부담 금리 최저 1.0%**는 유지됩니다. 완전 무이자는 아니지만, 시중 금리와 비교하면 사실상 반값 이하입니다.
신청 절차 단계별 안내
Step 1 — 서울주거포털에서 추천서 신청 housing.seoul.go.kr 접속 → 청년·신혼부부 지원 → 청년임차보증금 → 신규 신청. 6월 5일부터는 주민등록등본과 주거급여 비대상 증빙서류만 내면 됩니다. 기존처럼 소득 증빙서류를 이 단계에서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Step 2 — 하나은행에서 사전 대출 가능 여부 확인 추천서 발급 전이라도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하나원큐 앱으로 미리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신용점수나 부채 현황에 따라 실제 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Step 3 — 임대차 계약 체결 보증금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납입한 상태여야 합니다. 계약 전에 반드시 해당 주택이 지원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고시원 등 다중주택, 공공임대주택은 지원 불가합니다.
Step 4 — 하나은행에 대출 신청 추천서를 가지고 하나은행 서울 소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하나원큐 앱으로 대출을 신청합니다. 이 단계에서 소득 심사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
⚠️ 생애 한 번만 신청 가능합니다. 이 사업은 생애 1회 지원이 원칙입니다. 한번 대출을 받은 뒤 전액 상환하면 재신청이 안 됩니다. 처음 신청 때 본인 상황에 맞는 금액을 충분히 검토하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연중 상시 접수가 원칙이지만 예산이 다 차면 마감됩니다. 이사 계획이 잡히는 시점에 바로 신청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 서울시 추천서와 실제 대출 승인은 다른 문제입니다. 추천서를 받았더라도 하나은행 심사에서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한도가 줄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 은행 가심사를 먼저 받아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현재 월세로 살고 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월세 90만원 이하 조건이면 전월세 모두 해당됩니다. 다만 대출 실행 시점에 계약금을 납입한 임대차 계약이 있어야 합니다.
Q. 취업준비생인데 소득이 없어도 되나요? A. 6월 5일부터는 근로자·취업준비생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소득이 없는 경우 본인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기준에 자연히 해당됩니다.
Q. 하나은행 계좌가 없으면 신청이 안 되나요? A. 하나은행 협약 대출이라 하나은행 거래가 기본이 됩니다. 계좌가 없어도 영업점 방문이나 하나원큐 앱 가입으로 신청 자체는 가능합니다.
Q. 이미 이 대출을 이용 중인데 소득 기준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신청에도 6월 5일부터 개선된 조건이 적용됩니다. 연장 심사 시 새 기준으로 소득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마무리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때 대출이자가 발목을 잡는다면, 이 사업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울 청년이라면 서울주거포털에서 10분 안에 신청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연봉 4,200만원쯤 받고 있는데 전세 이자가 부담스러우신 분이라면, 이번 개선으로 처음 신청 가능해지셨습니다. 기존 기준(4,000만원)에 걸렸다면 6월 5일 이후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원문은 아래 공식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 공식 공고문: 서울시 공고 (2026.5.18 기준)
👉 신청 페이지: 서울주거포털 청년임차보증금 신청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 서울시 주택정책과 02-2133-7034, 7026 / 하나은행 159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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